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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해넘이 감성”…붉은 노을 속 자신감→내면의 치유 이유는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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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하늘의 붉은 노을이 서서히 풍경을 덮던 순간, 아이들 멤버 우기는 자신의 내면을 그대로 담아내는 메시지로 시선을 끌었다. 그윽한 해넘이 너머 긴 하루의 끝자락에 선 우기는, 자신감과 대담함, 그리고 생명력이 더해진 짧은 한마디로 새로운 울림을 남겼다.
사진 속 우기는 깊은 고요가 흐르는 저녁 풍경 한복판에서 고요한 나무와 집의 실루엣 뒤로 붉은 태양을 배경 삼아 내면의 힘을 전달했다. 이 장면은 정적인 아름다움 속에서도 언제든 다시 떠오를 용기와 희망을 암시하는 듯했고, 화면 전체에는 따뜻한 온기가 번지듯 퍼져 있었다.

우기는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제가 힘을 얻었던 문장”이라는 중화권 문구와 함께, 영어로 치유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람이 가장 매력적인 순간은 언제일까? 눈부시고 당당한 자신감, 대담함, 넘치는 삶의 에너지, 그 자체가 아름다움을 넘어 더 치명적인 매력”이라는 진심 어린 글귀였다.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스스로를 사랑하는 태도와 치유의 여정이 우기의 메시지마다 담겨 있었다.
이에 팬들은 “오늘도 우기 덕분에 용기를 얻는다”, “짧은 글귀지만 마음을 움직인다”라며 깊은 공감을 전했다. 각자의 일상에서 자신을 빛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새롭게 발견하는 데 우기의 진심이 온기처럼 전해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무더운 여름밤, 우기가 전한 한 줄의 문장은 보는 이마다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했고, 계절만큼이나 단단해진 내면을 마주하며 오랜 여운을 남겼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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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아이들#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