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미밥차 현장 열기”…KLPGA, 밥차 캠페인 동참→국산 쌀 소비 새바람
쌀을 품은 밥차가 대회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인천에서 열린 제15회 롯데오픈에서 KLPGA와 농협경제지주가 함께한 ‘행복미밥차’ 캠페인은 선수와 관계자 모두의 아침을 단단히 채우는 순간으로 남았다. 에너지 넘치는 필드의 이른 아침, 국산 쌀로 만든 주먹밥과 밥샌드는 짧은 시간 잠을 쪼갠 이들에게 든든한 힘이 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양 측이 맺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의 실제 현장 실행 사례로, 롯데오픈 뿐 아니라 5월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이미 성황리에 운영된 바 있다. 밥차에서는 영양밥샌드, 햄주먹밥, 유부초밥 등 다양한 국산 쌀 간편식이 매일 아침 새롭게 제공됐으며, 참가 선수들과 캐디, 운영진 다수는 예년과 달리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아침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는 KLPGA에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우리 쌀 소비와 건강한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 KLPGA 역시 오는 9월 챔피언스 투어 대회에서도 이어질 밥차 운영을 예고하며, 필드 안팎을 아우르는 사회 공헌 행보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몸과 마음, 하루의 첫 시작을 함께 나누는 자리. 골프장에서 피어난 소박한 식탁 위 풍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침의 가치를 새롭게 세웠다. KLPGA는 경기장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특별한 만남은 다가오는 9월 KL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 현장에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