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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파리의 골목 끝 설렘이 흐른다”…이국적 여름→여유와 변화의 순간→새 계절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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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파리의 골목 끝 설렘이 흐른다”…이국적 여름→여유와 변화의 순간→새 계절 궁금증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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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파리의 돌길 위, 봉태규는 자신의 발걸음으로 새로운 여정을 노래했다. 도시의 청명한 햇살 아래, 자연스러운 컬의 흑발이 어깨에 스치며 머스타드 빛 셔츠와 버건디 와이드 팬츠가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색조의 대비가 이방인의 여름을 한층 특별하게 물들였다. 봉태규의 밝은 미소와 여유로운 동작, 고요함과 자유로움이 뒤섞인 그 순간은 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행의 설렘을 심어줬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커다란 초록빛 나무문 앞에서 이어진 그의 산책이다. 촘촘히 박힌 거리 질감과 검은 구두 끝에 비친 은은한 빛, 그리고 팔을 들어 보이는 자연스러운 제스처까지. 파리 골목이 가진 세련미와 봉태규만의 절제된 감수성이 온전히 교차하며, 스치듯 내려앉은 햇살은 옷자락의 주름마다 계절의 새로움을 번져냈다. 여행자 봉태규는 “유튜브 ‘봄태규’에 파리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며 미지의 일상과 낯선 풍광에 대한 기대감을 직접 전했다.

“파리의 길 위, 새로운 발걸음”…봉태규, 이국적 여름→여유로운 산책자 변신 / 배우 봉태규 인스타그램
“파리의 길 위, 새로운 발걸음”…봉태규, 이국적 여름→여유로운 산책자 변신 / 배우 봉태규 인스타그램

변화의 분위기도 뚜렷했다. 이전에는 가족이나 일상을 주로 담아냈던 봉태규가, 이번에는 오롯이 자신만의 여행과 도시적 무드를 강조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자연스럽게 펼쳐진 여름의 패션, 잔잔한 표정, 그리고 낯선 거리 위로 이어지는 그의 걸음은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예감케 했다. 팬들도 파리 풍경을 배경 삼아 “여행에서 우러나는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멋진 여름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는 진심 어린 반응을 전했다.

 

사진 한 장에 녹아든 도시의 색채와 자유로움, 그리고 변화를 향한 봉태규의 감각이 곧 뜨거운 여름과 새로운 본인의 이야기를 꿈꾸게 했다. 파리의 길목에서 시작된 그의 새 에피소드는 유튜브 ‘봄태규’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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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봄태규#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