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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 치열한 질주”…KM차트 6월 왕좌→뜨겁게 뒤바뀐 K팝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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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 치열한 질주”…KM차트 6월 왕좌→뜨겁게 뒤바뀐 K팝 판도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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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이 남긴 무대는 6월 K팝의 흐름마저 바꿔 놓았다. KM차트가 발표한 6월 월간 순위에는 새롭게 치솟는 신예와 오랜 팬심을 자랑하는 톱 클래스 아티스트가 교차하며, 익숙하지만 낯선 에너지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탄탄한 팬덤과 세련된 음악성, 변화의 중심에 선 아이돌이 판도를 이끌며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다.

 

KM차트 K-MUSIC(음원) 부문 1위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Love Language’가 장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감각적이고 한층 밝아진 콘셉트로 돌아와, 한여름의 뜨거운 공기를 온전히 무대 위에 풀어냈다. 이어 세븐틴의 ‘THUNDER’, 라이즈의 ‘Fly Up’, 진(방탄소년단)의 ‘Don't Say You Love Me’, 우즈의 ‘Drowning’이 순서대로 2~5위를 차지해,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의 역동적 경쟁을 확인하게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있지”…KM차트 6월 1위→K팝 뜨거운 경쟁 증명 / KM차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있지”…KM차트 6월 1위→K팝 뜨거운 경쟁 증명 / KM차트

K-MUSIC ARTIST(아티스트) 부문에선 엔하이픈이 굳건한 글로벌 팬덤과 폭발적 성장세를 앞세워 1위에 올랐다. 영탁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임영웅 등 각기 다른 색깔의 아티스트가 TOP5를 채우며 다채로운 음악적 풍경을 완성했다. 남성 인기 아티스트 상위권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싸인, 이찬원, 장민호, 몬스타엑스가 이름을 올렸고, 여성 부문에서는 있지가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정상에 등극했다. 드림캐쳐, 화사, 솔라, 지수(블랙핑크)까지 각 세대와 장르의 대표 주자가 빛을 발했다.

 

ROOKIE(신인) 부문에서는 넥스지(NEXZ)와 유아유(UAU)가 각각 남성·여성 그룹 1위로 주목받았다. 넥스지는 강렬한 무대와 풋풋한 에너지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고, 유아유 역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며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알렸다. 베이비몬스터, 유니스, 유스피어, 힛지스 등 트렌디한 신인 그룹들 또한 약진을 보이며, K팝이 꾸준히 세대교체의 바람을 맞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한편, 이처럼 다채로운 음악 세계와 역동적 순위 변화의 중심에 선 KM차트는 매달 격변하는 흐름을 기록하며 K팝 생태계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빛난 이름과 그 뒤에 숨은 땀방울의 가치가 더해지면서, 7월에는 어떤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할지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6월 차트의 더욱 자세한 순위 및 기록은 KM차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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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km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