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실리콘투, 장중 0.75% 하락”…외국인 매도에 거래대금 72억 원 돌파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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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실리콘투의 주가가 전일 대비 0.75% 하락한 45,900원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가는 46,250원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최고 46,450원, 최저 45,500원을 오가며 등락을 거듭했다. 이 기간 동안 거래량은 158,050주, 거래대금은 72억 7,200만 원에 달했다.
실리콘투는 이날 2조 8,108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 20위 자리를 유지했다. 상장주식수는 총 61,171,908주다. 투자 지표를 보면 PER(주가수익비율)은 20.98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인 21.21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날 동일업종 등락률도 -0.75%를 나타내며 실리콘투 주가 흐름과 유사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보유 주식수는 4,033,543주, 전체 상장주식수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6.59%로 집계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외국인 보유 비중의 변화 및 업종 전반의 약세가 주가에 반영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PER 등 기초 지표에서 실리콘투가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당분간 지수 흐름과 동조세를 보일 수 있다”며 “거래대금과 외국인 소진율 변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과 외국인 수급 움직임이 당분간 실리콘투 주가 방향을 좌우할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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