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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작은 응원에 큰 용기 담다”…유기견 입양 호소→따스한 온기 번진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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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명의 팔로워가 지켜보는 이효리의 소셜 계정에 따뜻한 바람이 불었다. 밝은 메시지와 진심이 담긴 시선으로 유기견 입양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한 이효리는 또 한 번 작은 변화의 물결을 일으켰다. 단 한 줄의 용기 있는 표현에서부터, 누군가를 품으려는 마음까지, 그녀의 말에는 세상을 부드럽게 흔드는 힘이 담겼다.
이효리는 “여러분 어려운 거 다 압니다… 혹시 자리 한 켠 여력 되시는 분. 용기 내봐요!”라는 진솔한 글로 팔로워들에게 다가갔다. 그녀가 소개한 유기견 ‘덕구’는 똑똑하고 온순할 뿐 아니라, 헛짖음이나 공격성도 없이 누구에게나 다정한 강아지로 알려졌다. 임시 보호자의 이웃들이 대형견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 만큼 조용하고 단정한 이 아이에게, 이효리의 따스한 시선이 닿았다.

오랜 시간 유기견 보호소를 지원해 온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세상에 온기를 더하는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공동명의로 사료 수 톤을 선뜻 기부하고, 광고 촬영 후에도 제주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를 추가로 전하는 등 나눔의 손길을 꾸준히 내밀었다. 진심 어린 한마디와 함께 온정 어린 행동을 이어가는 모습 속에, 대중은 다시 한번 가슴 깊은 울림을 느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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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유기견입양#이상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