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나는 SOLO 광수, 밤새운 플러팅에 현숙 물들다”…진심 드러난 집념의 밤→MC마저 숨죽인 선택
엔터

“나는 SOLO 광수, 밤새운 플러팅에 현숙 물들다”…진심 드러난 집념의 밤→MC마저 숨죽인 선택

최하윤 기자
입력

말없이 흐르는 새벽 공기 속, 잊을 수 없는 밤을 보낸 이들이 있다. ‘나는 SOLO’ 26기에서 펼쳐진 광수와 현숙의 밤새운 선택 압박의 풍경은, 사랑인지 집념인지 모를 광수의 진심이 촉촉하게 스며든 한 편의 드라마였다. 현숙을 끝내 보내지 못한 광수의 집요함과 설렘, 그리고 걷잡을 수 없는 긴장은 새벽까지 이어지며 모두의 마음에 잔상을 남겼다.

 

광수는 최종 선택 하루 전 누구보다 치열하고 진실하게 다가갔다. 마지막 데이트를 앞두고 현숙의 속마음을 헤아리려 했고, 자신을 선택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거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현숙의 고백에 흔들리며, 거리낌 없이 곁을 지키고, 거실에서도 애정의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봉투를 건네며 속내를 내비쳤고, 현숙이 “광수님이 내게 필요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하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집념인가 사랑인가”…‘나는 SOLO’ 광수·현숙, 밤새운 선택 압박→MC도 놀랐다 / ENA, SBS Plus
“집념인가 사랑인가”…‘나는 SOLO’ 광수·현숙, 밤새운 선택 압박→MC도 놀랐다 / ENA, SBS Plus

그러나 광수의 불안과 간절함은 그치지 않았다. 밤이 깊어가자 현숙을 숙소로 데려다주고도 문 앞에서 자리를 뜨지 않았다. “최종? 최종 할 거지?”라는 반복적인 질문과 “오빠가 항상 옆에 있을 테니까”라는 말에는 조급한 마음과 진심이 응축돼 있었다. 새벽 5시가 넘어서까지 이어진 두 사람의 대화는, 잠시도 흔들리지 않았던 광수의 집착 어린 애정으로 점철됐다. 문을 나서기 직전까지 “지금 이따 최종 선택한다고? 기대해도 되지?”라며 재차 확인하는 모습에서 현장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MC 이이경은 상황을 지켜보다 “그만해~”라며 절박함을 외쳤고, 데프콘은 “마취총 한 번 쏴!”라고 유쾌하게 받아치며 긴장의 끈을 완화했다. 광수의 집념 가득한 플러팅과 이에 놀란 MC들의 리액션은 ‘광수라이팅’이라는 신조어로 번지며 방송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나는 SOLO’는 이날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합산 평균 시청률 3.9%, 최고 4.5%를 기록하며 인기를 공고히 했다.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차트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광수가 밤새 이어간 플러팅 끝에 어떤 선택의 답을 얻을지, 그 마지막 장면은 25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하윤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나는solo#광수#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