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콘서트 안내 한마디에 설렘 폭발”…노을 배경 실루엣 감성→팬 심장 울렸다
저녁 노을이 들판을 물들이며 한 인물이 서 있는 사진 한 장이 조용히 주목받았다. 수수한 실루엣과 아스라한 빛, 맞닿은 음악적 서사는 곧 임재범의 신보 소식이 아닌, 더 특별한 순간의 등장을 알렸다. 기다려온 이들에게 임재범은 직접 올린 사진과 짧은 안내로 새로운 무대의 서막을 슬며시 밝혔다.
공식 SNS를 통해 임재범은 “장소 추가 공지 올려 드립니다. 17일 am 11:00 대구 티켓오픈 같은날 17일 pm 15:00 인천남동체육관 티켓오픈”이라고 덤덤하게 전했다. 여러 말보다 간결한 정보, 하지만 거기 담긴 목소리에는 오랜 세월 축적된 내공과 묵직한 울림이 또렷하게 배어났다.

이미지에는 2025-26 임재범 40주년 콘서트에 대한 구체적 안내가 명확히 담겨 있다. 인천 남동체육관에서의 티켓 오픈 일정을 직접 알리는 모습에서, 미사여구 없이도 팬들은 묘한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 황금빛 들판 풍경은 임재범 특유의 진중한 음악 세계와 자연스럽게 오버랩되며, 그 자체로 콘서트의 프롤로그를 만드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 NOLE티켓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드라마틱한 예고 없이 담담한 톤으로 전한 안내만으로도 오랜만에 임재범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기대로 함께한 이들은 메시지를 소중히 간직했다. “임재범을 다시 현장에서 볼 수 있다니 기대된다”, “공연 공지만으로도 감동스럽다”라는 팬 반응이 연이어 올라오며, 티켓 오픈을 향한 기다림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콘서트 소식은 이전보다 장소와 시간을 세분화해 안내한 점 또한 팬들 사이에서 남다른 기대감을 자아냈다. 오랜 침묵 끝에 본인 목소리로 직접 전한 공연의 시작 신호는 2025년 겨울 음악 밤, 뜨거운 환호의 서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재범 40주년 콘서트 인천 남동체육관 무대는 12월 13일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