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매도세 이어져”…제이스코홀딩스, 2%대 약세 흐름

코스닥 상장사 제이스코홀딩스의 주가가 7월 10일 오전장에서 2%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2,0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0원(2.44%) 내렸다. 시가는 2,050원에서 출발한 뒤 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저가는 1,989원까지 내려가는 등 약보합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거래량은 13만9,326주, 거래대금은 약 2억8,0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전일(9일)에는 2,05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2.38% 상승했으나, 이날은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장중 등락 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심리에 부담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급격한 방향성 전환과 함께 단기적 매도 우위가 두드러지면서 변동성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수급 및 기술적 요인에 따라 주가 변화가 잦은 종목으로 꼽힌다. 이날도 이익 실현 매물이 급격히 늘어난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단기 등락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장중 수급 변화에 따라 주가 추가 변동 가능성도 열려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장세 자체가 변동성이 확대돼 단기매매 위주 흐름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하고 있다. 당분간 투자심리 회복 및 시장 전반 동향에 따라 추가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많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