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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 3.85% 급락”…외국인 매도세에 1만5,470원 마감
경제

“콜마홀딩스 3.85% 급락”…외국인 매도세에 1만5,470원 마감

한유빈 기자
입력

7월 11일 콜마홀딩스 주가가 장중 한때 급락하며 전일 대비 3.85%(620원) 하락한 15,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의 연이은 매도세와 함께 최근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콜마홀딩스는 16,09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오전 중 저가 15,20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37만 7,054주, 거래대금은 58억 7,500만 원으로 전일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은 390주 순매도해 매도세를 이어갔으며, 외국인 보유율은 20.24%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6거래일 중 4일간 외국인 매도가 확인되며 투자심리 위축이 나타나고 있다.

출처=콜마홀딩스
출처=콜마홀딩스

콜마홀딩스는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이 572원, 주가수익비율(PER)이 27.0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9배로 집계됐다. 52주 최고가는 20,150원, 최저가는 6,180원이다.

 

최근 분기 기준 콜마홀딩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전분기 대비 감소하며 수익성 둔화 우려가 불거졌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이탈과 실적 압박이 당분간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낮은 PBR과 안정적인 배당 정책 등은 장기 투자자에겐 긍정적 요인으로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콜마홀딩스가 실적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외국인 수급이 언제 개선될지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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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외국인#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