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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피던스맨 KR, 초고속 변신의 카타르시스”…박민영·박희순·주종혁, 통쾌함 폭발→첫 회에 쏟아진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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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피던스맨 KR, 초고속 변신의 카타르시스”…박민영·박희순·주종혁, 통쾌함 폭발→첫 회에 쏟아진 궁금증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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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났다. 컨피던스맨 KR을 통해 사기꾼이라는 낯선 정체성으로 뭉친 세 사람이 다각도의 감정과 통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빨아들인다. 밝은 활기는 물론, 냉철하고 재기발랄한 기운이 화면 곳곳을 수놓으며, 변화무쌍한 팀 케미가 첫 방송을 앞두고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민영은 IQ 165 천재 사기꾼 윤이랑 역으로, 익살스러움과 치밀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드러낸다. 로맨틱 코미디에서 보여주던 역동적 분위기를 넘어 한층 절제되고 입체적인 연기로 기대를 모았다. 박희순은 냉정함과 유쾌함을 아우르는 제임스로 분해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는다. 긴 경력만큼이나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 기대를 배가시킨다.

“박민영·박희순·주종혁, 사기꾼의 반전 변신”…‘컨피던스맨 KR’ 초고속 케이퍼 코믹→일주일 스트레스 날린다
“박민영·박희순·주종혁, 사기꾼의 반전 변신”…‘컨피던스맨 KR’ 초고속 케이퍼 코믹→일주일 스트레스 날린다

주종혁은 팀의 막내 명구호로 등장해 패기 넘치면서도 허당미를 숨기지 않는 모습으로 활기를 불어넣는다. 정의감과 천진난만함이 혼합된 그의 캐릭터는, 번뜩이는 팀워크와 자연스러운 유머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세 사람은 ‘얼굴 갈아 끼우기 쇼’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변신과 반전의 현란함을 보여주며, 매회 예측 불가의 전개로 몰입을 이끈다.

 

드라마는 ‘나쁜 놈만 속이는’ 사기단의 짜릿한 금융 복수극으로, 한계 없는 상상력과 촘촘한 스토리텔링이 살아 있다. 각본을 맡은 홍승현, 김다혜 작가는 선과 악, 강함과 약함을 극대화하며 전개를 촘촘히 엮는다. 미워할 수 없는 세 주인공의 상상초월한 사기쇼가 쫄깃한 긴장감, 예기치 못한 반전, 그리고 일상에서 해방을 선사하는 쾌감으로 다가온다.

 

남기훈 감독은 불법 도박장, 필리핀, 비행기, 파티장, 병원 등 이색적인 무대와 장르 변주를 탁월하게 연출한다. 주인공 세 명이 딜러, 스튜어디스, 의사 등으로 매화 극적인 변장을 선보이며, 매회 마치 다른 드라마를 보는 듯한 신선한 볼거리를 완성한다. 스케일과 화려함, 탄탄한 내러티브가 어우러진 오락드라마의 진수를 예고한다.

 

특히 컨피던스맨 KR은 원작의 틀을 넘어 한국적 감성과 설득력 있는 서사를 더했다. 주인공 각각의 과거와 관계, 사기쇼에 뛰어든 배경까지 밀도 높게 조명하며 감정선을 한층 깊게 끌어올렸다. 초단위로 변신하는 사기꾼들의 재치와 인연, 현실을 뒤흔드는 반전과 쾌감이 어우러져 신선한 코믹 케이퍼물의 탄생을 알린다.

 

제작진은 오랜 준비 끝에 시청자들에게 드디어 첫 선을 보이게 된 데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재미와 놀라움을 통해 일주일간 쌓인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릴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선보일 컨피던스맨 KR의 첫 회는 9월 6일 밤 9시 1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되며,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도 만나볼 수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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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피던스맨kr#박민영#박희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