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쇼 음악중심’ 흔든 목소리”…올해 최고 시청률 경신→무대 전율 남긴 순간
뜨거운 환호와 희망으로 가득한 임영웅의 무대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화사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 위에서 임영웅은 신곡 ‘순간을 영원처럼’을 진심 어린 목소리로 채워넣으며, 오랜만에 음악방송 나들이에 나선 빛나는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쇼 음악중심’이 기록한 0.9%의 시청률은 올해 들어 가장 눈에 띄는 수치였다. 지난주 0.6%의 흐름과, 8월 내내 이어왔던 0.3~0.6%의 시청률 지표를 단숨에 뛰어넘은 결과는 임영웅의 출연이 흐릿했던 오후의 텔레비전에 생기를 불어넣었음을 보여준다. 웬디, 채영, 해찬, 다영, 몬스타엑스, 모모랜드 등 화려한 출연진 속에서도 임영웅의 이름 세 글자는 특별한 울림으로 남았다.
8월 29일 약 3년 만에 두 번째 정규앨범 ‘IM HERO 2’로 돌아온 임영웅은 새 앨범 수록곡 ‘순간을 영원처럼’을 비롯해 ‘답장을 보낸지’, ‘ULSSIGU’, ‘들꽃이 될게요’, ‘비가와서’, ‘Wonderful Life’, ‘그댈 위한 멜로디’ 등 모두 11곡을 담았다. 그중에서도 “성과보다 진정성”을 강조하며 CD가 아닌 소장용 앨범북만을 선보인 선택은 팬들에게 깊은 울림과 특별한 가치를 전달했다.
임영웅의 음악 서사와 섬세한 감정이 응축된 이번 무대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감동의 결을 남겼다. 임영웅은 정제된 목소리와 미소, 그리고 담담한 눈빛으로 삶의 순간을 노래하며 각자의 추억 한켠에 스며들 만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임영웅은 이번 정규 2집 발매 이후 ‘아임 히어로 투어 2025’의 포문을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연다. 이번 투어는 2026년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임영웅이 보여줄 새로운 무대와 음악의 이야기에 기대가 더욱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