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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소폭 반등, 급등세는 주춤”…HLB생명과학, 거래량 15만주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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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소폭 반등, 급등세는 주춤”…HLB생명과학, 거래량 15만주 돌파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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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명과학이 18일 오전 장 초반 전일 대비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주가는 5,57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인 5,560원보다 0.18%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개장가는 5,58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는 5,580원, 저가는 5,400원으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전일에는 전장 대비 3.15% 상승하며 5,56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이날은 추가 급등보다는 박스권 내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15만 807주, 거래대금은 약 8억 3,400만 원대로 직전 거래일과 유사한 규모를 유지 중이다. 최근 바이오 업종 내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HLB생명과학 역시 매물 소화와 단기 조정 국면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업계에서는 단기 급등 이후 이어지는 강보합세를 두고 실적 방향성, 신규 개발 성과 등에 대한 명확한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관망세로 전환되며 순환매 흐름 또한 뚜렷하게 감지된다.

 

투자업계에서는 “현재 박스권 내 등락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과 함께, 시장 전체 투심을 자극할 만한 뚜렷한 이슈가 부각되기 전까지는 주가 반등폭 역시 제한적일 것이란 신중한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당분간 단기 차익 실현성 매물과 신규 매수세 간 균형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반등 시점과 차별화 흐름, 장기 성장성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더 집중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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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명과학#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