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상암 빌딩 시세 157억 포착”…5년 새 70억 상승→연예계 대표 사업가의 ‘재테크 행보’
밝은 미소로 상암동 거리를 지나는 송은이의 모습 뒤엔, 묵직한 사옥의 성장 서사가 존재했다. 5년 전 시작된 송은이의 공간에 대한 소신 있는 투자는 연예계 대표적인 ‘재테크 성공담’으로 남았다. 그녀의 이름을 앞세운 사옥은 현재 서울 상암동에서 빛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송은이 대표가 소유한 상암동 건물의 시세는 157억 원대로 추정됐다. 2020년 토지 매입 당시 약 50억 원이었던 부지는 신축 과정을 거치며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했고, 5년 만에 약 7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상황을 맞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새로 지어진 125평 규모의 건물은 콘텐츠 제작사인 콘텐츠랩 비보와 연예 매니지먼트사 미디어랩 시소의 본사로 활용되고 있다. 송은이는 해당 부지를 과감하게 매입한 뒤 기존 상가와 주택을 모두 철거하며, 공간 전체를 자신의 콘텐츠 사업에 맞게 재설계했다. 새로운 건물의 건축비만 해도 33억 원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채권 최고액은 73억 2000만 원으로 기재돼 있다. 대출금과 실투자금의 규모가 입체적으로 구성돼, 최종적으로 송은이 대표는 약 26억 원의 현금을 활용해 자신의 건물을 일궈낸 셈이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은 인근 건물들의 최근 거래 사례를 들어, 해당 사옥의 시세가 157억 원까지 치솟았다고 평가했다.
공간뿐 아니다. 미디어랩 시소에서 신봉선, 안영미, 조혜련, 최강희, 옥자연, 전미도, 봉태규 등 다양한 인물이 송은이와 함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경영자로서, 제작자로서, 그녀가 보여주는 선견지명과 실행력이 연예계 밖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송은이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의 MC로도 활약하며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다. 미디어랩 시소는 상암동 사옥의 감각적인 공간을 기반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