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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 해변의 여인 물결”…손트라 스튜디오 웃음바다→여름밤 감성 뒤흔든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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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 해변의 여인 물결”…손트라 스튜디오 웃음바다→여름밤 감성 뒤흔든 무대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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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이 여름 해변에 내리쬐는 햇살처럼 밝고 청량한 에너지를 라디오 스튜디오에 가득 불어넣었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서 황윤성은 특유의 감성 가득한 목소리와 솔직한 일상 토크, 그리고 살아 숨 쉬는 무대매너로 청취자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을 선사했다. 해변의 설렘을 품고 웃음과 감동을 전한 이날 방송은 황윤성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계 없이 펼쳐보인 순간이었다.

 

방송에는 황윤성, 조주한, 설하윤, 정슬이 출연해 ‘여름을 이기는 법’을 주제로 각자의 방법을 털어놨다. 황윤성은 “땀과 더위를 그냥 즐기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축제 현장 후 뒷풀이와 같은 생생한 일상을 방출해 스튜디오에 신선함을 안겼다. 출연진들은 경상도 지역 60대 청취자의 사연에 힘입어 경상도 사투리 개인기에 도전했고, 황윤성의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는 단번에 분위기를 주도했다. 실패와 도전이 교차하는 모습 속에서 황윤성은 특유의 순발력을 드러냈고, 이 장면은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남았다.

“무더위 날린 사투리 개인기”…황윤성, ‘손트라’서 해변의 여인→여름 축제 한가운데 / MBC표준FM
“무더위 날린 사투리 개인기”…황윤성, ‘손트라’서 해변의 여인→여름 축제 한가운데 / MBC표준FM

본격적인 무대에서 황윤성은 나훈아의 ‘해변의 여인’을 선곡하며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감미롭고도 깊은 보컬과 섬세한 곡 해석, 그리고 무대 중간 재치 있게 선보인 수영 퍼포먼스는 라디오라는 한계를 가뿐히 뛰어넘게 했다. 황윤성은 “우리 같이 떠나요. 해변으로. 튜브 챙겼어요. 구명조끼 꼭 입으시고요”라며 달콤한 멘트를 전했으며, 이에 현장 패널들과 청취자들은 연이어 웃음을 쏟아냈다. 사투리와 여름 노래, 입담이 어우러진 이 무대는 일상에 들어찬 무더위를 단숨에 잊게 만들 만큼 유쾌했다.

 

황윤성은 최근 다양한 무대와 라디오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따뜻한 음색으로 많은 이들의 ‘트로트 입덕문’을 열고 있다. 이날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서 선보인 풍부한 개인기와 감성적 라이브, 생생한 이야기들이 합쳐져 라디오 청취자들은 마치 여름 축제 한가운데 있는 듯한 특별한 순간을 만날 수 있었다.

 

매일 오후를 책임지는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속 황윤성의 무대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 편의 청량한 여름영화처럼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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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손태진의트로트라디오#해변의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