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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네이트, ‘LOST’로 경계 넘나든 감정폭”…데뷔 첫 팬미팅→강렬 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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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네이트, ‘LOST’로 경계 넘나든 감정폭”…데뷔 첫 팬미팅→강렬 변신 예고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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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네이트의 새로운 여정이 깊어진 감정의 층위와 함께 차분히 시작됐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무대에 선 루네이트는 두 번째 싱글 ‘LOST’로 한층 세련되고 단단해진 색채를 보여주며, 데뷔 첫 팬미팅 무대를 앞두고 설렘과 여운을 동시에 남겼다. 조용히 퍼지는 서정적 선율 위로 팀의 성장 서사가 부드럽게 스며든다.

 

싱글 2집 ‘LOST’는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내면의 항해를 그린다. 루네이트는 방황 끝에 마주한 자기 확신과 새로운 시작의 불안, 그리고 그로부터 오는 기쁨과 두려움을 노래로 담았다. 타이틀곡 ‘Lost’는 섬세한 감각의 비트와 유려한 휘슬 사운드, 다채로운 보컬이 교차하는 몽환적 팝 댄스로 완성됐으며, 세련된 리듬 사이로 외로움과 그리움, 그리고 스스로의 빛을 찾아 나아가는 성장의 서사가 강렬하게 녹아든다.

“빛과 어둠 사이에서”…루네이트, ‘LOST’로 성숙해진 매력→첫 팬미팅 기대 모은다 / 판타지오
“빛과 어둠 사이에서”…루네이트, ‘LOST’로 성숙해진 매력→첫 팬미팅 기대 모은다 / 판타지오

특히 스테판 푸스가 작곡에 힘을 보태 신선한 시너지와 글로벌 감각을 더했다. 이 밖에 강렬한 기타 리듬과 힙합 드럼이 어우러진 ‘Bad Girl’, 뭄바톤 장르 특유의 에너지가 피어나는 ‘Nauty’가 나란히 수록되며, 루네이트만의 익숙하면서도 낯선 색채가 전 곡에 저마다의 빛으로 퍼진다.

 

‘LOST’ 발매와 동시에 루네이트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후 처음 공식 팬미팅 ‘LUN8 Company : Project #1’을 연다. 이날 ‘Lost’ 라이브 무대와 강렬한 군무, 그리고 티저로 예고한 ‘다크 섹시’ 콘셉트를 오롯이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소년의 얼굴에서 어른의 결로, 빛과 그림자 그 안의 스펙트럼을 모두 품은 루네이트의 첫 팬미팅에 이목이 집중된다.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루네이트는 지금까지 3장의 미니앨범과 싱글 ‘나비’를 통해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 왔다. 유럽 5개 도시 투어와 일본 정규 1집 ‘Elevation’ 발매 등 다채로운 무대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쌓아온 것이 새 싱글 ‘LOST’에서 한층 성숙해진 매력으로 드러났다. 모든 음원과 타이틀곡 ‘Lost’의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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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네이트#lost#팬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