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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스, 햇살 머금은 청량 미소”…거울 앞 설렘→봄빛 사계절 감성 궁금증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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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오후의 온기가 스며든 작은 공간에서 수스가 거울 앞에 선 순간, 특유의 청량한 미소가 방 안 전체를 감쌌다. 긴 머리를 자연스레 늘어뜨리고, 핑크빛 체크 셔츠와 검정 미니 스커트로 여름의 산뜻함을 연출한 그녀의 모습에는 투명한 계절감이 녹아 있었다. 수스는 거울 셀카로 근황을 전하며 무심한 듯 세련된 스타일링과 함께 밝은 피부, 여유로운 미소로 자신의 내면을 조용히 빛냈다.
소박하게 꾸민 실내에서는 가지런히 놓인 머그컵, 디퓨저, 벽면에 붙은 폴라로이드 사진 등 작은 소품에서부터 그녀만의 섬세한 감각이 느껴졌다. 손끝으로 전한 브이 포즈와 잔잔하게 흐르는 편안한 표정에서 수스는 말 대신 일상의 온기를 전했다. 꾸밈없지만 담백한 매력, 그리고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가 사진 속 깊이 채워졌다.

이렇듯 따로 긴 글 없이도 소통하는 수스의 방식에 팬들은 “사계절 내내 청량감이 가득하다”, “부드러운 분위기가 좋다”라는 메시지로 댓글 창을 물들였다. 변화보다 한층 편안해진 스타일링과, 이전보다도 자연스러운 일상 속 분위기로 수스는 자신의 존재감을 또 한 번 확실히 남겼다.
한층 더 여유롭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미소, 그리고 취향이 깃든 공간에서 완성한 수스의 감성이 새 계절을 더욱 설레게 한다는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녀만의 분위기와 자연스러운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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