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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상암 단독 콘서트 설문 1위”…월드스타 위엄→팬심이 만든 압도적 수치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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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번지는 듯한 상암의 드넓은 무대 위, 방탄소년단 진이 팬들의 믿음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빛을 발했다. 아이돌차트가 마련한 설문에서 그의 이름은 다시 한 번 월드스타라는 수식어의 의미를 선명하게 새겼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의 손끝에서 쏟아진 무수한 응원은, 진의 무대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엿보게 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상암 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가 어울리는 스타’ 설문에서 총 1만 6036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이는 전체 4만 5199표 중 약 35%에 해당할 정도로 막강한 지지를 얻은 결과다. 오랜 세월 무대 위에서 쌓아온 진의 명성만큼이나, 팬들 역시 한결같은 신뢰와 설렘을 보여준 셈이다.

이번 설문에는 이병찬이 1만 1304표(25%)로 2위에 올랐으며, 송가인이 1만 247표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박지현, 트와이스, 성시경, 아이유, 데이식스, 에스파, god, 장윤정, 싸이, 스트레이키즈, 김동률, 세븐틴, 아이즈원, 아이들, 제로베이스원, 제니, 빅뱅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총 20팀이나 이름을 올려 팬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결과는 아이돌차트 ‘POLL’ 메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무더위를 날려 버릴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스타는?’이라는 새로운 투표가 진행되고 있어, 또 한 번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순간이 기다려진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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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진#아이돌차트#상암월드컵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