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전자 신주 613만 주 추가상장”…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주식수 5,941만 주로 증가
빛과전자(069540)가 2025년 9월 17일 자로 6,139,723주 규모의 신주를 추가상장한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신주 발생은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에 따른 것으로, 신규 발행 주식의 액면가는 주당 500원이다. 추가상장에 따라 빛과전자의 전체 상장주식수는 기존 대비 늘어난 59,412,866주가 된다.
회사 측은 발행가를 913원으로 확정했으며, 발행일은 2025년 8월 27일로 명시했다. 추가상장 주식의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지정됐고, 이번 신주는 2025년 9월 17일부터 2026년 9월 16일까지 1년간 의무보유 기간이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추가상장으로 인해 시장 내 유동성 확대 및 주주 구조 변화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공시속보] 빛과전자, 유상증자 통한 신주 추가상장→주식수 증가에 투자자 관심](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916/1758011731677_802338620.jpg)
증권가에서는 대규모 신주 상장이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과 유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한 투자전문가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이 재무 안정성 강화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의무보유 기간이 종료된 이후 실제 대량 매물이 출회되는지 여부도 투자자 관심사”라고 언급했다.
빛과전자는 신규 투자 여력 확충과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하며 신주 발행을 단행했다고 밝혔으며, 추가상장 이후 기업 가치 변화와 주주 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주 발행 및 상장에 따른 영향은 2025년 하반기 주가 흐름과 시장 반응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신규 상장일을 전후한 빛과전자 주가 및 거래량, 기업재무지표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