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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신비의 공간 열린다”…유재석, 낯설음 속 미소→멤버들 몰입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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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신비의 공간 열린다”…유재석, 낯설음 속 미소→멤버들 몰입 반전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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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 아래 문을 여는 유재석의 모습은 낯선 긴 복도와 은은한 불빛을 배경으로 설렘과 당황스러움이 교차하는 순간을 담아낸다.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상암 MBC 안에서 만나게 된 ‘방(송국)캉스’라는 신선한 콘셉트는 예사롭지 않은 공기를 만들어내며, 평범했던 방송국에 낯섦과 설렘을 동시에 불어넣었다. 안내서 한 장이 안겨주는 강한 울림과, 각양각색으로 꾸며진 스페셜 공간 곳곳은 멤버들에게 익숙함과 신비로움을 안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유재석과 하하는 상암 MBC의 역사를 익살스럽게 풀어내며 현장에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주우재와 이이경이 보여준 신선한 반응과 달리, 유재석은 “나랑 하하는 상암 MBC 생기기 전부터 알았다”며 자신만의 여유를 보여줬고, 하하는 “재석 형은 기둥 하나 박으신 분”이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누군가는 낯설고, 누군가는 익숙한 그 공간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호기심을 표출했다.

“기둥 하나 박으신 유재석”…‘놀면 뭐하니?’ 스페셜 공간→멤버들 반전 리액션 / MBC
“기둥 하나 박으신 유재석”…‘놀면 뭐하니?’ 스페셜 공간→멤버들 반전 리액션 / MBC

게이트를 통과하며 경험하게 되는 특별한 순간들은 오랜 시간 방송국을 드나들던 이들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 안내서엔 아직 아무도 맛보지 못한 서비스들이 나열돼 있으며, 어디로 향할지 고민에 빠진 멤버들의 동선마저 하나의 재미를 만든다. 조용한 여유 속에서 찾아드는 유재석과 하하의 농담, 주우재의 자신감, 이이경의 재치가 새 공간을 특별하게 채운다.

 

익숙함 속 낯설음을 마주한 멤버들은 안내서를 바라보며 저마다 추억과 농담을 쌓아갔다. 예상치 못한 상황 연출과 새 공간이 만들어내는 몰입감, 그리고 서로에게 건네는 위트와 따스함이 화면을 물들인다. 상암 MBC를 집처럼 여겼던 유재석조차 신선함을 인정하는 순간, 하하의 익살 넘치는 한 마디로 현장은 언제나처럼 웃음으로 가득 찼다. 아직 정체를 모두 드러내지 않은 이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멤버들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놀면 뭐하니?’는 이번 주에도 특급호텔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공간과 멤버들의 반전 리액션이 가득한 이야기를 예고하며, 6월 2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시청자를 기다린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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