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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Touch’ 리듬 점화”…네 멤버, 파티 속 파격적 유혹→팬 설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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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Touch’ 리듬 점화”…네 멤버, 파티 속 파격적 유혹→팬 설렘 폭발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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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틈 사이로 파고든 불빛 아래, 카드 멤버들만의 리듬이 새벽 공기를 서서히 전율케 했다.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가 하나의 파티 공간을 무대로 삼으면서 각자의 에너지와 유혹을 터뜨렸다. 네 명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공간을 압도하자, 흔들리는 조명과 깊은 눈빛, 음악의 박자가 한데 어우러져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을 이끌어냈다.

 

이번 미니 8집 ‘DRIFT’의 타이틀곡 ‘Touch’는 2000년대의 감수성을 카드만의 세련된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경쾌한 퍼커션, 개성 강한 플럭 신스의 조화가 곡 전체에 긴장감과 자유로움을 동시에 안겼다.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멤버들은 파티라는 낯선 공간 안에서 디제잉과 퍼포먼스를 오가며 트렌디한 에너지를 드러냈으며, 감정선과 각자의 매력이 어우러진 섬세한 연출로 보는 이의 시선을 빼앗았다. 카드 특유의 색채가 오롯이 드러난 만큼, 느리게 번지는 매혹과 반전의 리듬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유혹의 리듬이 흐른다”…카드, ‘Touch’ 뮤직비디오 티저→섹시美 압도한 컴백 눈앞 / 알비더블유,DSP미디어
“유혹의 리듬이 흐른다”…카드, ‘Touch’ 뮤직비디오 티저→섹시美 압도한 컴백 눈앞 / 알비더블유,DSP미디어

미니 8집 ‘DRIFT’에는 ‘Touch’를 포함해 ‘BETCHA’, ‘Before We Go’, ‘Top Down’, ‘Pivot’, 그리고 인스트루멘털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서 카드는 전작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여정을 이어가며,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은 유연한 음악적 시도와 정체성 확장에 방점을 찍었다.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트랙 구성과 멜로디, 예측할 수 없는 편곡이 다시 한 번 카드를 음악적 중심에 세웠다.

 

파티 속 네 사람은 각기 다른 스타일의 흥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매 순간 주목을 이끌었다. 그들의 퍼포먼스는 섬세하지만 파격적으로 변화하며, 음악과 시선이 한데 모이는 곳에 팬들의 기대 또한 거세게 불어오기 시작했다. 컴백을 앞두고 티저 영상에서 드러난 짙은 감정과 강렬한 존재감이 ‘Touch’가 남길 잔상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카드의 미니 8집 ‘DRIFT’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매된다. 끝나지 않는 파티의 흥과 카드만의 감각이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파동으로 전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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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touch#dri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