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집순이의 모든 민낯”…‘그냥 이미주’ 소탈 집 공개→공감 터진 현실 토크

방송인 이미주가 자신의 모든 일상을 담은 솔직한 집 공개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개인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에서 데뷔 이후 처음 자신의 집을 전격 공개하며, 화려한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소박한 매력을 보여줬다. 밝은 미소와 함께 집안 곳곳을 누비는 이미주의 모습에서는 어린 시절 동심과 집순이로서의 진솔함이 온전히 전해졌다.

거실 한켠을 채운 짱구 캐릭터 굿즈들은 이미주의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집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핑크색 소품들 속에는 연애운을 챙기려는 위트 있는 현실감각까지 엿보였다. 인터뷰에서 이미주는 “침실에 핑크색이 있으면 연애운이 좋다더라”며 웃었다. 구김마저 자유로운 명품 가방이 툭툭 놓인 옷방, 제작진과 나눈 ‘샤워 순서 논쟁’, “집에선 누워 있을 때 화장실도 참는다”는 깜짝 고백까지, 어딘가 허당미 가득한 현실 이미주의 면면이 구석구석에 묻어났다.

또한 이미주는 자신이 ‘노는 이미지’와 달리 비흡연자이며, 클럽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실제와 달리 조용한 일상에 가까운 성향임을 드러냈다. 결혼관에 대해서는 “내가 종착할 상대방과 나의 아기가 궁금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시청자에게 인간적인 공감을 더했다. 야구찐팬임을 인증하는 모습에서는 길거리의 이웃처럼 친근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첫 랜선 집들이에서 이미주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꾸밈없는 솔직함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오는 공감이 복합적으로 전해졌다. 이렇듯 ‘그냥 이미주’는 이미주만의 진정성 넘치는 토크와 일상을 통해 시청자와의 심리적 거리를 좁혀나가고 있다.

이미주와 오오티비가 함께 준비한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의 첫 번째 본편은 11일 공개됐으며, 이후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연이어 업로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