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사자보이즈로 유재석 변신”…양세찬의 패치 감각→시민도 놀란 거리의 폭소

밝은 웃음이 가득했던 촬영장, 런닝맨 멤버들은 이번에 한층 색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로 변신한 멤버들은, 기존 스타일을 벗어나 예상을 뛰어넘는 비주얼을 선보였다. 뛰어난 재치를 뽐내던 그들은 레이스에 임하며 스스로 패치에 가까운 스타일링을 완성했고, 유재석은 양세찬의 손끝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

이번 ‘답한 대로 직진’ 레이스에서는 멤버들이 각자 작성한 설문을 랜덤으로 뽑아, 그 문장을 실제로 수행하는 예측불허의 전개가 이어졌다. 복불복으로 이뤄진 미션에 사자보이즈 콘셉트가 더해지자, 멤버들의 상상 초월 패션은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어떤 이들은 서툰 변신과 집착 가득한 포즈로 길거리 시민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정체불명의 분위기에 시민들은 멤버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놀란 표정을 지었고, 급기야 뒷걸음질까지 치는 일이 이어졌다.

길 위에서 카메라와 한 몸이 된 듯한 멤버들은 “우리 무섭나 봐, 카메라 꼭 같이 다녀줘”라며 스태프에게 애타는 목소리를 냈고, 실패한 사자보이즈 변신에 사과 편지를 덧붙이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웃음과 당혹스러움이 공존한 이번 미션의 모든 순간은 14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