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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채, 테니스장 사이로 번진 청량함”…르세라핌 막내→도시의 우아한 오후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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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푸른 테니스 코트 위, 홍은채는 빛나는 오후의 기운을 온몸으로 끌어안았다. 테니스장에 내려앉은 잔잔한 햇살 아래, 르세라핌 홍은채는 평소의 무대와는 사뭇 다른 표정으로 자신만의 여유와 설렘을 담아냈다. 각각의 셔터 소리가 멈출 때마다, 그녀는 생경한 운동장 분위기와 자신만의 세련미를 은은하게 연결했다.
최근 공개된 SNS 속 홍은채는 어깨 라인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검은색 미니 원피스 위에 하얀 셔츠를 살포시 걸쳐 청량한 우아함을 연출했다. 천장 높고 사람들로 가득 찬 돔 아래, 홍은채의 담담한 눈빛과 길게 흘러내린 머리는 평소의 화려한 무대 위와는 또 다른 고요함을 자아냈다. 푸르른 테니스 코트와 웅성거리는 관중, 이국적인 현장이 어우러진 그녀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 같았다.

이번 게시물에는 어떤 설명도 없이 테니스 라켓 이모지만이 남겨졌지만, 오히려 짧고 담백한 상징이 현장 감각을 더욱 생생하게 전했다. 무대 밖에서 드러낸 자연스러움과 도시적 세련미, 매 순간마다 새로운 변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이국적인 분위기 속 독보적인 존재감”, “운동장과 어우러지는 청순한 에너지”라는 반응 속에 홍은채의 또 다른 일상에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오랜만에 열린 운동 경기장에서 포착된 그녀의 모습이 특별한 공감과 기대를 자아낸다.
화려한 퍼포먼스 이면에 감춰진 자유로움과, 눈부신 오후를 기록한 르세라핌 홍은채의 현재는 팬들에게 또 다른 설렘의 기억을 남겼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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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채#르세라핌#테니스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