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NN(박혜원) 눈물의 항해”…‘조제’ 비하인드 고백→콘서트 앞두고 감정 폭발
깊어진 목소리로 밤을 물들인 HYNN(박혜원)이 음악 속에서 자신의 눈물과 이야기를 꺼냈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HYNN(박혜원)은 라디오 스튜디오를 따스하게 채우며, 음악에 깃든 감정의 결을 진솔하게 풀어내 청취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오랜만에 팬들과 만날 단독 콘서트 ‘항해’를 앞두고 HYNN(박혜원)은 준비 과정에서의 설렘과 책임감을 숨기지 않았다. 콘서트 무대에선 단순한 가창을 넘어 다양한 시도를 꿈꾼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쏠렸다. 체력 관리에 집중하며 무대마다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HYNN(박혜원)의 각오, 그리고 연습에 대한 진지함이 스튜디오에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진한 여운을 남긴 순간은 ‘조제’에 담긴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펼쳐질 때였다.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이끌려 탄생한 곡 ‘조제’는 HYNN(박혜원)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노래였다. 그는 “영화를 볼 때마다 매번 새로운 장면에서 눈물이 쏟아졌다. 녹음할 때도 감정을 숨길 수 없어 눈물로 노래를 불렀다”고 털어놓으며, 그 순간의 떨림을 고스란히 전했다. 곡에서 전한 섬세한 감정선은 HYNN(박혜원)만의 예술 세계와 진정성을 공고히 드러냈다.
신곡 ‘영하’에 얽힌 추억 또한 특별했다. 생일에 맞춰 팬들에게 선물처럼 전해진 곡에 대해 “신곡은 내게도,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의미”라며, 해외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남긴 여운을 진심으로 전했다. ‘배웅’의 뒷이야기에서는 할머니의 따뜻한 손길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고, 직접 쓴 가사에 담아낸 가족과의 이별의 감정이 라디오 공간을 조용히 메웠다.
HYNN(박혜원)은 라디오 라이브 무대에서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흔들림 없는 고음, 담백한 진솔함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마치 한여름 밤의 항해에 동승한 듯, 듣는 이들은 HYNN(박혜원) 노래를 따라 자신만의 감정 항로를 그려갔다. 팬들과 함께할 7월의 ‘항해’ 콘서트에는 음악에 담긴 진심과 시간이 더할 나위 없는 선물처럼 펼쳐질 전망이다.
HYNN(박혜원)이 노래와 눈물로 쌓아온 특별한 시간들은 7월 12일과 13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릴 ‘항해’ 콘서트 무대를 통해 더욱 뜨겁게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