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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쿠폰 정보도 안내”…KTis, 114 플랫폼 확장 행보
IT/바이오

“민생쿠폰 정보도 안내”…KTis, 114 플랫폼 확장 행보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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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 서비스를 114 플랫폼에 도입하며 정보접근성 확대에 나섰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소상공인 등 소비자들이 손쉽게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Tis는 2024년 4월 24일, 자사 114번호안내서비스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맹점과 발급처 등을 안내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휴대전화에서 지역번호와 114를 입력하거나 유선전화로 114에 문의해 소비쿠폰 사용처,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장, 지역 내 가맹점 정보 등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14On 홈페이지에서는 지역과 업종별로 가맹점을 검색하고, 매장 위치까지 손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기능이 구현됐다. KTis의 서비스는 음성 기반 상담과 웹 기반 정보 탐색을 병행함으로써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안공지능(AI) 기반 상담 시스템 및 데이터 연계 기술이 적용돼 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크게 높아졌다. 기존의 수동 안내 방식과 달리, 전국 데이터를 실시간 업데이트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는 최신 가맹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가 중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경제 회복 정책과 맞물리면서, 업계는 KTis 플랫폼의 확장성이 더욱 주목된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하고 있다. 관련 정보에 접근이 어려웠던 디지털 소외계층의 사용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통신·IT업계에서도 고령층 및 취약 계층을 위한 정보 서비스 확대 흐름은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 NTT, 영국 BT 등 주요 통신사들도 아날로그와 디지털 안내 채널을 병행해 지역 서비스 정보를 강화하는 추세다.

 

이번 114 서비스 제공은 개인정보 보호와 상시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갖춰 안전성 확보에도 신경을 썼다. KTis는 앞으로도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면서 사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박우식 KTis 마케팅본부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의 편익을 높이고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계층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계는 이번 플랫폼 도입이 실제 이용 활성화로 이어질지 지켜보고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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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114서비스#민생회복소비쿠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