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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4시간 새 6천만원 증발”…서늘한 고백→피싱 공포 휘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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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4시간 새 6천만원 증발”…서늘한 고백→피싱 공포 휘감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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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불을 밝힌 새벽, 이미숙의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선 힘겨운 고백이 흘러나왔다. 휴대전화 화면에 멈칫한 손끝, 알 수 없는 결제 내역과 새벽 시간대 쏟아진 알림들. 배우 이미숙은 “크롬을 통해 접속했던 기억이 있다. 통장이 텅 비고 5천만~6천만원이 날아갔다”는 아픔을 조심스레 품어냈다.  

 

카드를 복제한 해커들이 단 4시간 만에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날, 이미숙은 그 무력감 속에서 침묵으로 견뎠다. “정말 깜짝 놀랐다”며 두려움을 토로한 그는 “경찰에 문의하니 온라인 쇼핑 물품을 현금화하는 수법이 있다더라. 이후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깊은 경계를 드러냈다.  

“4시간만에 통장 털렸다”…이미숙, 보이스피싱 수백만원 피해→두려움 토로
“4시간만에 통장 털렸다”…이미숙, 보이스피싱 수백만원 피해→두려움 토로

카드 비밀번호, 휴대전화 정보까지 손쉽게 유출된 현실 앞에 이미숙은 허탈함을 감추지 않았다. “휴대폰 복제로 카드 정보를 모두 빼갈까 봐 모든 게 무섭다”고 내뱉은 심경에는, 돈보다 일상과 신뢰를 한순간에 앗아간 충격이 고스란히 담겼다.  

 

피해 이후 이미숙은 더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간다고 밝혔다. 누구보다 평범한 새벽을 지키고 싶던 그의 바람은 실낱 같은 탄식 너머에 아프게 스며들었다.  

 

한편 배우 이미숙은 올해 하반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새로운 작품 ‘북극성’으로 시청자 곁에 돌아온다. 무방비한 위기의 순간에도 무대를 향해 한걸음 내딛는 그 모습이, 다시 평온을 꿈꾸는 이들에게 경계의 의미를 묻는다. ‘북극성’은 올해 하반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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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북극성#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