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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47.5배, 업종 평균 웃돌아”…세진중공업, 장중 2%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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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47.5배, 업종 평균 웃돌아”…세진중공업, 장중 2%대 하락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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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이 9월 15일 장중 거래에서 2% 넘게 하락하며 변동성을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세진중공업은 2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종가 25,250원 대비 550원 떨어진 수준이다. 장중 주가는 최고 25,200원, 시가 및 저가는 24,100원에 형성되는 등 시가에는 소폭 상승했으나 고가보다는 낮았다.

 

거래량은 현재까지 676,378주, 거래대금은 167억 800만 원을 기록했다. 세진중공업의 시가총액은 1조 4,013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230위에 해당한다. 증권가에서는 주가수익비율(PER)이 47.50배로 집계돼, 동일 업종 평균 PER인 36.91배를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동일 업종 역시 2.03% 등락률로 전반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외국인 투자자 보유 현황을 보면 세진중공업 총 상장주식 56,849,456주 가운데 2,998,630주를 보유, 5.27%의 소진율을 기록 중이다. 배당수익률은 0.81%에 그쳐 단기 투자 매력은 높지 않은 편이다.

 

현재 국내 조선·중공업 업종은 글로벌 발주 경기 등에 따라 등락폭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PER이 유지되는 한 추가 반등에는 실적 개선 등 명확한 모멘텀이 작용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책과 시장 평가 간 온도차와 투자심리 변동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향후 수급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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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