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4” 후이, 코뼈 부상 눈물→펜타곤 활동 멈춘 이유
밝은 웃음으로 경기장을 누비던 후이가 ‘뭉쳐야 찬다4’ 촬영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으며 현장은 순식간에 정적에 휩싸였다. 펜타곤의 리더로 수많은 무대에서 강인한 에너지를 보여왔던 후이지만, 이번엔 코뼈 골절이라는 크나큰 부상 앞에 잠시 멈춰 선 모습이 깊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시청자와 팬들은 후이의 큰 상처에 걱정 어린 눈빛을 건네며, 남다른 회복을 소망하는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후이는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 촬영 도중 볼을 향한 열정적인 플레이로 순식간에 돌발 상황을 맞았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고 직후 후이는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해 의료진의 진료를 받았으며, 의사 소견상 충분한 휴식과 전문적인 치료가 절실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후이는 ‘뭉쳐야 찬다4’를 포함한 모든 일정에서 물러나 오롯이 건강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소속사 역시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에게 사과와 함께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펜타곤은 지난 2016년 데뷔 이래 후이의 음악적 열정과 리더십으로 수많은 히트곡과 감동을 전했다. 후이는 그룹 활동을 넘어 ‘고릴라’, ‘예뻐죽겠네’, ‘더 블랙 홀’, ‘빛나리’, ‘청개구리’, ‘봄눈’ 등의 히트곡 발표와 함께 최근에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동현 역으로 무대 위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왔다.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는 가족 간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화해의 여정을 통해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후이는 섬세한 연기와 함께 깊은 울림을 그려냈다. 작품은 13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후이의 예정됐던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돼 팬들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현장은 후이의 건강에 대한 걱정과, 또 한 번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 그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다림을 보냈다. 팬들과 동료들은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잠시 내려놓은 후이가 온전히 치료와 회복에 힘쓸 수 있도록 지지를 이어가고 있다. 회복의 시간이 이어지는 동안, 후이가 다시 무대와 녹화 현장에 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고 있다.
한편, 후이가 활동 중 돌발 부상으로 인한 치료에 집중하면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13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