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재테크 대안 부상”…캐시워크, 미션형 포인트 적립 서비스 주목

앱테크가 일상 속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최근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25년 7월 1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 앱테크 플랫폼인 캐시워크는 걷기, 퀴즈 등 단순 미션 참여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해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활용 중이다.

이날 오전 ‘돈버는퀴즈’와 같은 미션형 콘텐츠는 간단한 문제 풀이 또는 미션 수행만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해 이용자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 적립 조건으로 제시되면서 단순 참여 기반의 경제 활동이 활성화되는 추세다.

시장에서는 앱테크가 기존 생계형 부수입에서 일상 소득 보완, 생활비 절약 등 실질적 재테크 대안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한다. 캐시워크의 경우 ‘걸어서 포인트를 모으고, 퀴즈를 풀며 추가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최근 젊은 층 및 주부 등 다양한 소비자군의 참여가 확산됐다.  

전문가들은 사용자 친화적 구조와 참여 부담이 낮다는 점, 적립 포인트가 실제 상품 구입이나 커피, 모바일 상품권 등 실생활에 즉시 쓰일 수 있다는 점을 앱테크 성장 배경으로 꼽고 있다. 다만 “일부 미션은 선착순 운영, 문제 조기 마감 등 제한이 있을 수 있다”며 “수익 효과는 소액에 그치지만,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짜투리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는 수요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앱테크 플랫폼 확산에 따라 금융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업계는 앞으로 단순 포인트 적립뿐 아니라 금융상품,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등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앱테크 시장 성장은 다양한 미션 개발, 포인트 활용처 확대, 소비자 신뢰도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