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혜, 하늘 위 설렘 가득”…여행길 빛낸 Brett와의 동행→펄럭이는 새 출발
비행기 좌석에 앉은 이다혜는 창밖으로 스며드는 햇살을 바라보며 새로운 여행의 문을 열었다. 이 순간만큼은 무거운 일상도, 치열했던 무대도 잠시 내려놓고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과 설렘을 품은 나날이 됐다. 순수한 열정이 담긴 눈빛과 동시에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조용한 떨림 속에서, 이다혜는 자신의 여행기를 한 장의 사진처럼 남겼다.
이다혜가 직접 공개한 사진 속에는 캐릭터 Brett과 함께한 유쾌한 에너지가 특별하게 담겨 있다. 새하얀 티셔츠 위 귀여운 푸른 곰 캐릭터 Brett, 미니 도트 스커트와 레이스 양말, 집게핀과 넉넉한 헤드폰은 이다혜 특유의 발랄한 개성을 더한다. 좌석 옆자리에 소중히 앉혀진 캐릭터 프린트 에코백이 이번 여행의 진짜 동반자가 돼주는 듯했다. 자연광이 은은하게 비춘 기내, 화이트와 와인색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은 자유로움과 감미로운 분위기를 함께 머금었다.

소셜 미디어에 남긴 글에서 이다혜는 “어디로 떠날래 ? 超級可愛的Brett, 只看到一眼就戒不掉啦~ Brett是我最好的朋友…”라며 Brett와의 특별한 우정을 강조했다. 인형 캐릭터를 삶의 동반자로 삼으며, 독보적인 스타일과 여행의 설렘을 팬들과 진심으로 나누고자 하는 자존감 가득한 메시지도 전했다.
사진 공개 직후 팬들은 “일상이 화보”, “어디로 떠나도 행복하세요”, “Brett와 찰떡 궁합” 등 응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치어리더 이다혜만의 밝은 에너지와 경쾌한 면모, 스스로를 사랑하는 당당함이 팬심까지 단단히 사로잡았다.
무대와 경기장이 아닌 하늘 위, 여름 끝자락의 기내에서 만난 이 새로운 풍경은 이다혜의 또 다른 시작점처럼 다가왔다. 자유롭고 편안해진 표정, 그리고 새로운 인연과 감정이 만들어낼 내일의 이야기에 팬들의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