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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오토바이 질주, 특수팀 붕괴 직전”…굿벤져스, 압도적 고립→생존의 반전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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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오토바이 질주, 특수팀 붕괴 직전”…굿벤져스, 압도적 고립→생존의 반전 촉발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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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던 박보검의 눈빛이 이번에는 깊은 어둠과 희생의 기로 앞에 멈춰섰다. JTBC ‘굿보이’에서는 윤동주를 비롯한 강력특수팀이 오정세가 이끄는 민주영 카르텔의 정교한 타격에 맞서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 절체절명의 위기 한가운데에서 박보검은 특수팀의 붕괴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더욱 집요한 집단의 덫에 사로잡혔다.

 

강력특수팀은 중동항 컨테이너에서 대량의 마약 원료 에페드린을 압수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민주영은 경찰 내부 정보를 역이용해 압수품 이송 트레일러의 경로와 시간을 정확히 파악했고, 시위대로 위장한 용역과 가짜 공사 인력을 투입해 트레일러를 가로막았다. 이어 정보통 광세마저 교묘히 조작당하면서,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으로 이루어진 특수팀은 의심과 혼란 속에 사건의 소용돌이로 빠져들었다.

박보검(출처=JTBC '굿보이')
박보검(출처=JTBC '굿보이')

결국 중동터널에서 민주영의 일당이 기습적으로 공격을 펼치며, 특수팀 전원이 고립되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윤동주는 내부 정보 유출로 무기력해진 특수팀 속에서도 필사적 저항을 이어갔다. 그러나 수적 열세와 밀려드는 적의 맹공에, 각 인물의 불안한 표정과 서로를 향한 신뢰의 균열이 극적으로 부각됐다. 반전에 목마른 시청자들은 특수팀이 민주영 카르텔의 압도적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숨죽였다.

 

가장 큰 전환점은 윤동주가 적의 오토바이를 빼앗아 역으로 터널로 돌아 돌진하며, 트레일러를 되찾으려는 극한의 선택을 한 장면이었다. “총알이 궤적을 벗어나는 그런 날이 있다”는 내레이션 아래, 굿벤져스라 불렸던 강력특수팀이 이 치명적 오발탄의 날에 어떤 해답을 찾아낼지 이미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피말리는 상황과 숨 막히는 사건 전개로 눈을 뗄 수 없는 ‘굿보이’ 8회는 지난밤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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