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맛총사 이토시마 대혼란”…연우진·권율·이정신, 괴식 폭탄→운전 소동에 궁금증 치솟다
이른 아침의 복잡한 인파와 함께 시작된 ‘뚜벅이 맛총사’ 일본 미식 여행은 연우진, 권율, 이정신 세 남자의 쉴 새 없는 에너지로 가득 채워진다. 후쿠시마 인근 지하철을 출발점으로 삼아 설렘을 가득 안고 휴양지 이토시마로 향하는 길, 렌터카 운전대 앞의 연우진은 긴장과 놀라움으로 얼어붙은 듯 보인다. “왼쪽이 액셀인가? 오른쪽이 브레이크인가?”라는 그의 엉뚱한 질문에 권율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겹쳐지며, 화면은 어느새 살짝 오싹한 산길로 흘러간다. 산과 바다가 맞닿은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멤버들은 작은 불안과 묘한 웃음을 나누며, 예측불허의 모험을 이어간다.
긴장 끝에 도착한 가정식 식당에서는 연우진 표 ‘괴식 본능’이 다시 한번 폭발한다. 스스로 “이거 굉장히 맛도리다”라며 어딘가 독특한 조합의 식사 방식을 자랑하는 연우진에게, 권율은 “괴식 전문가”라는 한 마디로 단호하게 응수한다. 이정신 역시 “어제 형이 만든 아이스크림 푸딩에 진짜 놀랐다”고 이야기하며, 전날 펼쳐진 ‘디저트 참사’의 순간을 떠올리게 만든다. 아이스크림에 커피 푸딩, 초콜릿이 더해진 기상천외한 메뉴는 멤버들의 혀에 새로운 세상을 열어놓고, 현장에는 유쾌한 혼란이 퍼진다.

무심코 닥쳐오는 위기들이 연이은 이번 여행에서는 각자의 예측 불가한 운전 실력, 범상치 않은 음식 취향, 생경한 장소에서의 작은 해프닝이 연이어 펼쳐진다. 작은 실수에 머쓱해진 얼굴, 서로를 놀리며 터지는 환한 웃음, 오가는 감정선마저 아슬아슬하게 오르내린다. 이토시마 소도시 특유의 조용한 풍경과 어우러진 멤버들의 좌충우돌 미식 탐방은 프로그램에 한층 더 생생한 재미를 부여한다.
예상치 못한 난관과 손발이 엇갈리는 순간들, 그 속에서 쌓여가는 동료애와 장난기가 따뜻한 파문을 일으킨다. 연우진, 권율, 이정신의 신선한 케미와 미식 모험은 낯설지만 매혹적인 풍경 속에서 더욱 빛난다. 과연 이번 ‘렌터카 미식 여행’에서는 어떤 새로운 에피소드와 신메뉴가 공개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연우진, 권율, 이정신의 진솔하고 유쾌한 일본 미식 여정, 그리고 이토시마에서 펼쳐질 대반전의 순간은 9월 18일 목요일 밤 9시 20분 ‘뚜벅이 맛총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