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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시작, 결별설 확산”…케이티 페리-올랜도 블룸, 약혼 6년 만에 관계 위기
국제

“별거 시작, 결별설 확산”…케이티 페리-올랜도 블룸, 약혼 6년 만에 관계 위기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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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6일, 미국(USA) 연예계에서는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의 결별설이 공식적으로 제기됐다. 현지 매체 US위클리는 두 사람이 최근 별거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으며, 이 같은 조치는 글로벌 팝 팬들과 할리우드 관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관계의 변화는 케이티 페리가 4월부터 월드 투어 ‘The Lifetimes Tour’에 나선 이후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 페리는 글로벌 히트곡을 다수 보유한 싱어송라이터이자 사업가로, 오랜 연인 올랜도 블룸과 2019년 약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발표한 앨범 ‘143’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둬, 이에 따른 스트레스와 음악 활동 부담이 두 사람의 이별 배경으로 지목됐다. 보도에 따르면 한 측근은 “두 사람은 이미 결별한 상태지만, 투어가 끝나기 전까지는 공식 발표를 미루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올랜도 블룸은 영국(UK) 출신 할리우드 배우로, 케이티 페리와는 2016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양측 모두 이혼의 경험이 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2020년생 딸 한 명이 있다. 이번 결별설은 공식 입장이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투어가 마무리되는 12월까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NN 등 주요 외신도 이번 별거 사실을 속보로 전하며 “톱스타 커플의 위기”라고 집중 조명했다. 소셜미디어상에서도 팬들의 안타까운 반응과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연예계 커플의 관계도 일정한 시점에서는 직업상 부담과 일정을 이겨내기 어렵다는 사례”라며 “이번 사안이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스타 커플에 대한 대중의 관심 방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티 페리의 월드 투어 종료 이후 두 사람의 공식 입장 발표가 주목된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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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페리#올랜도블룸#thelifetimes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