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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28,900원까지 치솟아”…태성, 급등세에 투자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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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28,900원까지 치솟아”…태성, 급등세에 투자자 주목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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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주가가 7월 10일 오전 장중 28,900원까지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1분 기준 태성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3.98%) 오른 27,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 중 한때 28,900원까지 치솟는 등 단기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전 거래일(9일) 종가는 26,350원이었고, 이날 시초가는 26,400원으로 형성됐다. 고점 경신 이후 약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여전히 전일 대비 강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거래량은 약 19만 8,780주, 거래대금은 55억 1,000만 원 수준으로, 최근 들어 매수세가 크게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에는 700원이 하락해 2.59%의 낙폭을 기록했던 태성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앞선 하락세와 달리 이날은 시초가 이후 단시간 내 고가를 경신한 뒤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단기 투자와 차익 실현 목적의 매매가 맞물리며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태성 주가의 단기간 급등에는 최근 거래량 증가와 투자 심리의 변화가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향후 흐름은 매물 부담과 추가 매수세 유입 여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에 따라 향후 주가 방향성에 대한 관전 포인트가 늘고 있음을 지적한다. 당분간 태성의 강세가 이어질지, 혹은 차익 실현 매물로 상승세가 제한될지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흐름이 단기적 현상에 그칠지, 추세 전환의 신호일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시장 심리와 매매 동향의 변화가 향후 태성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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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거래량#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