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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7.76% 급등”…외국인 매수에 105만 원 회복
경제

“태광산업 7.76% 급등”…외국인 매수에 105만 원 회복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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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이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7.76% 상승한 1,05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991,000원으로 장중 한때 1,064,000원까지 오르며 강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거래량은 5,816주로 집계됐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96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900주를 순매도해 상반된 매매 양상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1조 1,746억 원까지 늘어났다.

출처=태광산업
출처=태광산업

주요 지표로는 주가수익비율(PER)이 4.68배로 확인돼, 실적 대비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1년 기준 최고가는 1,264,000원, 최저가는 510,000원으로 최근 주가가 연초 대비 두 배 이상 오른 셈이다.

 

증권가는 최근 외국인 순매수 확대, 이익 안정성, 값싼 밸류에이션 등을 주가 상승 배경으로 꼽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낮은 PER과 꾸준한 수익성이 외국인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 속에서도 태광산업의 실적 방어력과 주주 가치 강화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실적 발표 및 외국인 매매 동향이 주가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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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외국인#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