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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연 눈물, 지민 후련한 고백”…하트페어링 결말 앞두고 마지막 밤의 감정→시청자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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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연 눈물, 지민 후련한 고백”…하트페어링 결말 앞두고 마지막 밤의 감정→시청자 궁금증 증폭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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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밤, 조명이 닿기 전 어둠 속에서 제연은 천천히 눈을 감았다. ‘하트페어링’ 마지막 밤, 고요한 밤공기 속에서 누군가를 향한 마음이 결국 고백과 눈물로 번졌다. 지민의 담담한 한마디와 그 표정이 잔잔하게 공간을 채우며, 오랜 망설임과 후련함이 강하게 교차하는 순간이 찾아왔다.

 

채널A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이 최종 선택을 앞둔 감정의 정점에서 또 한 번 화제성 돌풍을 일으켰다. 20일 방송분이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펀덱스 차트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4위, 금요일 차트 3주 연속 1위, 그리고 10주 연속 TOP5 진입이라는 눈부신 성적을 냈다. 대중의 검색과 관심까지 합세하면서 입주자들의 마지막 선택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제연 눈물, 지민 후련한 고백”…하트페어링 결말 앞두고 마지막 밤의 감정→시청자 궁금증 증폭
“제연 눈물, 지민 후련한 고백”…하트페어링 결말 앞두고 마지막 밤의 감정→시청자 궁금증 증폭

특별했던 15회 방송에서는 제연과 지민의 놀이공원 데이트가 영화의 한 장면처럼 펼쳐졌다. 이들은 각자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5위와 7위에 오르며 ‘지제연 커플’로서 뜨거운 영향력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우재와 지원, 찬형과 채은의 1박2일 홈데이트가 더해지면서 프로그램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확신을 전한 커플들의 달콤함과, 페어링에 실패한 이들이 감춰온 미묘함이 교차하며, ‘하트페어링’의 밤은 더욱 농도 짙은 감정으로 흘러갔다.

 

네 주간의 마지막 하루를 앞둔 예고편에서 입주자 10인은 저마다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며, 그간 쌓인 감정이 더욱 투명하게 드러났다. 지민은 “못 했던 말은 한마디도 없이 다 했어”라는 말과 함께 마음의 홀가분함을 내비쳤다. 반면, 늘 평정심을 보이던 제연은 긴장의 실타래 끝 눈물을 쏟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연애와 결혼, 사랑의 교차로 위에서 각자의 길을 마주한 입주자들의 내면은, 마지막 선택을 앞둔 뜨거운 화두로 남았다.

 

마지막 입주자 수아는 그간의 망설임을 내려놓고 진심을 전할 용기를 냈다. 창환과의 자연스러운 인연을 돌이켜보며, 마음을 담아 쓴 엽서로 그를 향한 솔직한 감정을 내보였다. 상윤과 창환 역시 “평생 없을 기회”, “마음이 시키는 대로 후회는 없어”라는 각오로 각자의 선택을 위한 의지를 보였다.

 

피날레가 다가오며 입주자들은 마지막 통화와 추억, 그리고 단 한 번뿐인 선택 앞에서 자신의 진심과 마주한다. 모두의 긴장과 미련, 사랑의 빛과 그림자가 뒤섞인 밤, 제연과 지민뿐 아니라 입주자 10인이 짊어진 삶의 의미와 선택의 무게가 깊은 여운으로 번진다. 서로에게 남긴 감정과 결심이 시청자 마음에 잔잔한 파문이 되고, 사랑과 인연의 끝에 다가선 열 밤의 결론이 어떻게 맺어질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서로의 마음이 오롯이 드러난 마지막 밤,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결정이 담길 ‘하트페어링’ 최종회는 27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채널A에서 베일을 벗는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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