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낮은 횡보세 지속”…더본코리아, 관망장세 속 거래 정체
더본코리아가 18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27,750원으로 거래되며 전일 대비 변동 없이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전 거래일인 17일 종가와 동일한 수준이며, 등락률은 0.00%를 기록 중이다. 이날 시초가는 27,700원으로 형성됐으며, 장중 고가와 저가는 각각 27,900원, 27,700원으로 비교적 좁은 폭의 가격 변동을 보였다. 오전 한때 6,591주의 거래량이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약 1억 8,300만 원에 달했다.
최근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더본코리아는 17일에도 27,750원에 마감해 전일 대비 0.18% 하락했다. 18일 들어서는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가격 변동성이 크게 줄었다. 산업 전반에서 매수·매도세가 힘을 잃고 관망세가 지속되며 극히 제한된 범위 내에서 주가가 등락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기업 실적이나 외부 변동 요인 등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투자자 심리가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증시 전반에서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리스크 관리를 우선시하는 상황이 감지된다.
증권가는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모두 이전보다 축소되면서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비교적 낮은 변동성과 제한된 이미 거래 범위가 이어질 경우, 향후 뚜렷한 실적 개선 또는 외부 충격에 따라 추가 방향성이 정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관망세 지속과 함께, 시장 변곡점이 도래할 때 투자심리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