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하락세 속 시총 1조5천억 유지”…네이처셀, 외국인 소진율 8.75% 기록
네이처셀 주가가 9월 15일 장중 1.03% 내린 24,100원에 거래되며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 흐름을 반영했다. 15일 오후 2시 2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네이처셀은 시가 25,500원에서 출발해 장중 25,550원의 고가를 기록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23,7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지난 종가(24,350원) 대비 250원 내린 24,100원에 거래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총 거래량은 80만2588주, 거래대금은 198억1200만원이 집계되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두드러졌다. 네이처셀의 시가총액은 1조 5593억원을 기록해 코스닥 전체 상장기업 중 41위에 올랐다. 전체 상장주식수 6443만5056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564만760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8.75%를 기록했다.

같은 시점 동일 업종이 0.11% 상승세를 보인 것과 달리, 네이처셀은 단기 약세로 마감해 종목별 수급 변화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투자자 역시 적극적 매수세로 전환하진 않은 모습이다.
투자업계에선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와 종목별 차별화 경향이 맞물리며 중소형 바이오주 중심으로 거래 심리가 신중해졌다는 평가다. 코스닥 시장의 순환매와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맞물리는 가운데, 네이처셀의 외국인 보유 상승 추이와 시가총액 방어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인 소진율과 거래량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는 종목은 수급 선호도가 비교적 높다”면서도 “코스닥 대표 종목의 경우에도 시장 변동성 확대 시 단기 등락폭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의 실적 발표와 업종 이벤트 등 외부 요인에 따라 투자 심리 변화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정책 변화와 시장 흐름의 조화를 어떻게 이끌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