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직격 고백”…‘히든아이’ 남편 류수영 무모함에 깊은 한숨→권대희 의료참사 분노 확산
‘히든아이’의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을 언급하며 무모한 행동에 대한 현실적인 고백을 전해, 스튜디오에 깊은 공감과 동시에 놀라움을 안겼다. 스스로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박하선의 한마디는 도심을 질주하는 폭주족과 타국에서의 집단 난투극까지 이어지며, 출연진 모두에게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평소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선을 끌던 박하선이 이날은 깊은 한숨과 진지한 표정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동차 폭주족이 도심을 질주하는 과감한 장면과, 태국 파타야의 한 음식점에서 한국인 남성들이 벌인 집단 패싸움의 실시간 영상이 공개됐다. 식당 안을 가득 메운 그릇과 음식들, 현지 손님들의 놀란 표정 사이로 김동현은 "싸울 땐 제대로 싸워야 하는데 한 대 맞고 계속 숙이고 있더라"고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대해 박하선은 "남편도 종종 무모한 행동을 한다"고 조심스레 털어놨고, 이내 고개를 숙이며 한숨을 내쉬었다. 출연자들은 태국의 집단 난투에 대해 "나라 망신 챌린지"라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권일용이 등장하는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범행 사례가 연이어 소개됐다. 여성 속옷만 1,400벌을 훔친 남성, 그리고 여러 달 동안 여성 속옷과 스타킹만을 신고 편의점을 드나든 남성의 이야기까지 범죄의 황당함에 출연진 역시 혼란스러워했다. 편의점의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상대로 신체 접촉까지 시도한 장면에서는 소유가 “정장을 입고 가도 모자랄 판”이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큰 충격을 남긴 순간은 권대희 씨의 의료사고를 다룬 라이브 이슈 코너였다. 수술 중 담당의의 부재 속에 45kg 여성의 전체 혈액량만큼 과다출혈이 이어졌고, 환자는 결국 숨을 거두었다. 소유는 "이게 말이 돼?"라고 탄식을 내뱉었고, 박하선도 "저런데 사람이 어떻게 살아요"라며 고개를 떨궜다. 수술복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외부인이 수술실에 드나들고, 마취된 환자 곁에는 의료진 대신 간호조무사만 남아 지혈을 시도하던 상황이 CCTV에 고스란히 잡혔다.
출연자들은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는 동안 무책임하게 수술방을 벗어난 담당의를 지적하며 분노했다. 권대희 씨 사망 이후에도 병원장이 책임을 회피하고, 의료진은 면허 재교부 가능성까지 얻었다는 소식에 절망과 분노가 교차했다. 의료법 위반과 돌이킬 수 없는 비극에 모두가 할 말을 잃었다.
권대희 씨가 남긴 아픔과 스튜디오에 스며든 깊은 분노, 그리고 한국 사회를 되짚게 한 ‘히든아이’의 충격적인 장면들은 9월 15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시청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