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숫자가 만든 기적”…빅히트 아티스트 총집결→챌린지 릴레이로 전율
찬란한 무대 뒤에서 다섯 소년이 쏘아 올린 뜨거운 기세가 전 세계로 퍼졌다. 코르티스가 힙하고 날 선 에너지로 틱톡 200만 팔로워를 누적하며,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과 혼성 그룹 중 처음으로 글로벌 숏폼 시장에 이름을 새겼다.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로 구성된 코르티스는 각각의 색을 담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 ‘What You Want’와 인트로곡 ‘GO!’를 통해 ‘두근거림’과 ‘전진’이라는 감정을 몸으로,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코르티스가 쏘아 올린 챌린지 열기는 영상 하나, 동작 하나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심쿵 액션과 강렬한 전진 제스처로 압축됐다. 옷 속에 손을 넣는 심장beat 포즈, 앞으로 나아가는 액션 등 다양한 아이코닉 댄스 챌린지는 팬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고, 온라인 곳곳에서 따라 하기를 유도하며 일종의 움직임을 만들었다.

이 모든 물결 뒤에는 빅히트 뮤직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애정과 응원이 자리했다. 이현, 방탄소년단 제이홉,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휴닝카이 등 선배 가수들이 자발적으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무엇보다 제이홉은 미국 체류 중임에도 ‘GO!’ 안무를 직접 선보이고 “힘내Go! 동생들아”라는 메시지까지 더했다. 선배들의 진심 어린 파도는 곧바로 SNS와 커뮤니티 전체에 퍼지며 화색을 띠었다.
챌린지 열기는 하이브 전체를 관통했다. 르세라핌, 투어스의 신유·지훈, 캣츠아이의 다니엘라·메간, 앤팀의 케이·니콜라스·조·마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릴레이에 합류했다. 잼 리퍼블릭의 커스틴, 베베의 바다 등 세계적인 댄서들도 힘을 보태 각각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더했다. 빠르게 각색된 챌린지 영상들은 틱톡과 SNS에 있던 글로벌 숏폼 팬들의 시선을 붙드는 음악적 들불로 번졌다.
이같은 코르티스의 기록적 쾌거는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도 큰 화제다. 지난 13일 100만 팔로워를 기록한 후 단 17일 만에 200만 고지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추이를 보였다. 속도감 있는 숏폼 콘텐츠, 멤버별 팬 소통, 선배들의 훈훈한 응원이 촘촘히 맞물리며, 데뷔팀들에게는 낯선 성장 그래프를 써내려가고 있다.
코르티스의 데뷔 여정은 성장과 변화의 날것 그대로를 담은 다큐멘터리 ‘What We Want’로 이어진다. 제작기와 곡·안무 창작 뒷이야기, 멤버들의 진솔한 고백까지 모두 풀어낼 이번 영상은 내달 1일 오후 8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팬들은 물론 숏폼 팬들에게도 코르티스 특유의 생명력과 패기를 확인할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