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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 결혼식 뒤흔든 재판장행”…소속사 결별설 번지며 마음 흔들린 여름밤→남편 배임 논란 어디까지 번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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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 결혼식 뒤흔든 재판장행”…소속사 결별설 번지며 마음 흔들린 여름밤→남편 배임 논란 어디까지 번질까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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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결혼식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배우 임성언 앞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연극 ‘분홍립스틱’ 무대를 지킨 마지막 무대 이후, 임성언은 돌연 소속사와 이별을 택했다는 설이 조용히 떠올랐다. 남편 이창섭 석정도시개발 회장을 둘러싼 100억 원대 배임 논란이 한순간에 임성언의 행보에 그늘을 드리운 것이다.

 

최근 연예계 관계자들은 임성언이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일부 남았음에도 사정을 고려해 추가 활동이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했고, 연극 ‘분홍립스틱’을 끝으로 결별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임성언을 향한 응원의 시선과 동시에 씁쓸한 현실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방송가의 일정은 하나둘 멈췄고, 현장에서는 안타까움과 걱정이 공존했다.

김사희 인스타그램
김사희 인스타그램

남편 이창섭은 충북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서 100억 원가량의 조합비를 유용한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조만간 1심 선고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창섭은 무죄를 단호히 주장하고 있으나,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사기 전력과 여러 의혹 또한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면서 임성언을 겨냥한 악의적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배우를 둘러싼 심리적 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결혼식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여러 정계 인사들이 축하 화환을 보냈고,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개그맨 변기수가 사회를 맡으며 화려한 무대가 꾸며졌다. 화려했던 그날 풍경은 어느덧 머나먼 감정이 됐다. 이제 임성언의 미래에는 연기 무대가 아닌, 가족을 향한 굳건한 선택과 더불어 여전히 뜨거운 여론이 남았다.

 

임성언의 행보와 남편 이창섭의 재판 결과에 대한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배우 임성언의 앞으로의 활동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연극 ‘분홍립스틱’을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던 임성언의 다음 무대는 언제 다시 펼쳐질지, 보는 이들 모두 묵묵히 지켜보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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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이창섭#분홍립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