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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신직업 렌 등 대규모 업데이트→글로벌 이용자 관심 고조”
IT/바이오

“넥슨 메이플스토리, 신직업 렌 등 대규모 업데이트→글로벌 이용자 관심 고조”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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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산업의 대표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2025 여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공식화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서울 장충체육관과 CGV를 잇는 단일 쇼케이스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1만 명의 참관객을 동원하고, 라이브 중계에서는 약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폭발적 반응이 이어졌다. 변화하는 게임 시장과 유저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넥슨의 전략은 한층 진화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넥슨은 금번 '어셈블'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직업 '붉은 눈의 유랑자, 렌'과 두 번째 6차 스킬 코어 '어센트 스킬', 그리고 신규 보스 '최초의 대적자'의 공개를 중심으로 여름 업데이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렌'은 토끼 아니마 전사로, 전용 무기 '장검'을 활용한 화려한 스킬과 독자적 전투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이는 다양한 전투 경험과 유저 간의 차별화된 성장 동기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중순 추가되는 '어센트 스킬'은 대부분의 직업군에 폭발적인 순간 딜링 역량을 부여하는 기능 코어로서, 적응형 보스 레이드 시장의 전략적 다양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신규 보스 콘텐츠 또한 단계별 난이도와 파격적 보상 체계를 도입해 고레벨 유저의 도전욕구를 촉발할 전망이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신직업 렌 등 대규모 업데이트→글로벌 이용자 관심 고조
넥슨 메이플스토리, 신직업 렌 등 대규모 업데이트→글로벌 이용자 관심 고조

전 직업 캐시 보관함 통합, 성별 제약 없는 커스터마이징, 스킬 쿨타임 초기화 등 인터페이스 및 시스템 개선도 대거 적용된다. 여기에 260레벨 이상 성장 지원을 위한 각종 버닝 이벤트, 신규 육성 월드, 장비 성장형 콘텐츠 등 성장 지원 정책이 강화됐다. 업계 분석가들은 이번 여름 대형 업데이트가 넥슨이 쌓아온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와 차세대 게임 트렌드의 접점을 증명하는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유저층의 즉각적 호응이 실시간 수치로 확인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플스토리의 장수 IP 파워가 재차 부각될 소지가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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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메이플스토리#어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