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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젠더리빌 파티 충격”…지소연·송재희, 기상천외 폭로전→눈물의 진실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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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젠더리빌 파티 충격”…지소연·송재희, 기상천외 폭로전→눈물의 진실 궁금증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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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평온함을 깨는 특별한 기류가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스며들었다. 쌍둥이 엄마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지소연은 남편 송재희 몰래 젠더리빌 파티를 준비하며 결혼 9년 차 부부의 색다른 하루를 예고했다. 이들 부부가 서로의 세계를 한층 솔직하게 마주한 이번 방송은 작은 이벤트 하나로 시작해 가족 전체에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지소연은 양가 부모님까지 초대해 미리 숨겨온 쌍둥이 성별을 공개하는 이벤트를 펼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편 송재희는 “이렇게까지 꼭 해야 하냐”며 당황을 감추지 못했고, 성별이 드러나는 순간 혼란스러운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스튜디오 MC들 역시 “이런 젠더리빌 처음 본다”고 말할 만큼, 현실 부부만이 그려낼 수 있는 리얼한 풍경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쌍둥이 젠더리빌 파티”…동상이몽2 지소연·송재희, 기상천외 이벤트→폭로전과 눈물까지 / SBS
“쌍둥이 젠더리빌 파티”…동상이몽2 지소연·송재희, 기상천외 이벤트→폭로전과 눈물까지 / SBS

예측불허의 상황은 다음 장면에서도 계속됐다. 광고대행사 동료에서 영화감독과 제작자로 함께 성장하는 두 사람은 사소한 일상부터 일과 가정의 균형까지 팽팽한 의견 충돌을 이어갔다. “장난으로 하지 마라”, “내가 어린애냐”라며 오가는 솔직한 대화 속에는 부부 사이의 진짜 감정이 깊게 스며 있었다. 

 

송재희는 연기 연습, 육아, 라이브 방송 등 다섯 가지 역할을 오가며 ‘N잡러’로 살아가는 분주한 하루를 보였다. 이에 지소연은 “아이한테 집중해달라”며 그간 쌓인 서운함을 토로했고, 급기야 쌓였던 감정이 눈물로 터졌다. 이날 방송에선 지소연의 “나도 할 말 많다, 밝히러 나왔다”는 말처럼, 오랜 시선과 감정의 교환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스튜디오에서는 송재희와 지소연을 두고 김구라와 서장훈이 각각 편을 들며 상황은 한층 달아올랐다. 지소연은 “남편이 날 이상한 사람으로 몬다”며 진심 어린 불만을 쏟아냈고, 송재희는 “아내가 날 믿지 못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현실 부부의 치열한 폭로와 언쟁, 서로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허심탄회한 대화가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결국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작은 갈등에서부터 이해와 타협을 거듭하는 것임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지소연과 송재희 부부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하루, 그리고 울림을 자아낸 젠더리빌 파티의 뒷이야기는 6월 23일 밤 10시 10분 SBS에서 담담히 펼쳐진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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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송재희#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