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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빌보드 돌파하며 K-팝 새벽 열다”…‘GO!’ 파도 탄 신인, 글로벌 음악계 긴장→차세대 신화에 의문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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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빌보드 돌파하며 K-팝 새벽 열다”…‘GO!’ 파도 탄 신인, 글로벌 음악계 긴장→차세대 신화에 의문 쏠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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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다섯 명의 젊은 아티스트가 내딛은 첫걸음이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다.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COLOR OUTSIDE LINES’로 빌보드와 멜론을 동시에 파고들며 신인 보이그룹의 한계를 다시 쓰고 있다. 환한 에너지 뒤편에는 치열하게 빛나는 음악적 도전과 팬덤의 거대한 울림이 깊게 스며든다.  

 

코르티스는 빌보드가 발표한 9월 20일 자 월드 앨범 차트에서 15위에 오르며, 데뷔 후 처음 집계된 글로벌 권위의 순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팀 결성부터 관심을 모았던 다섯 멤버,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하이브 산하 빅히트 뮤직의 6년 만의 신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음악적 실험을 택했다.  

“코르티스, 빌보드와 멜론 동시 진입”…‘GO!’로 신인 보이그룹 최고 기록→글로벌 음악계 주목
“코르티스, 빌보드와 멜론 동시 진입”…‘GO!’로 신인 보이그룹 최고 기록→글로벌 음악계 주목

데뷔 앨범의 인트로 곡 ‘GO!’는 스포티파이에서 사흘 연속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1위라는 이례적 행보를 보였다. 이후에도 2위를 유지하며, ‘데일리 바이럴 송 미국’ 2위까지 오르며 해외 시장에서도 파격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후속곡 ‘FaSHioN’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에 이름을 올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성공했다.  

 

숫자로 증명된 팬덤의 폭발적 반응도 흥미롭다.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 수는 단 2주 만에 200만이 늘어 300만을 넘어섰고, 이 모든 기록은 데뷔 13일 만에 달성됐다. 국내 반응 역시 만만치 않다. 타이틀곡 ‘GO!’는 멜론 실시간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올해 데뷔 보이그룹 중 유일한 차트인으로 이름을 남겼다.  

 

초동 판매량은 데뷔 일주일 만에 43만 6367장에 이르렀다. 이는 올해 K-팝 데뷔 신인 중 1위, 역대 K-팝 데뷔 앨범 기준 4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급성장하는 신인 코르티스의 등장은 대형 K-팝 그룹의 계보를 잇는 또 다른 신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코르티스가 선보인 데뷔 앨범 ‘COLOR OUTSIDE LINES’와 타이틀곡 ‘GO!’의 파급력은 K-팝 신인의 성장 한계를 단숨에 뛰어넘는 신호탄이 됐다. 이처럼 글로벌과 국내 차트, 그리고 수백만의 빠른 팬덤 확산까지 모두 잡은 코르티스의 행보에 음악 팬과 업계 모두의 시선이 쏠린다. 한편,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은 9월 12일 미국 시장에 공개된 뒤 꾸준한 글로벌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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