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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홀딩스 10% 넘게 급등”…외국인·기관 매수에 1만 원대 돌파
경제

“대성홀딩스 10% 넘게 급등”…외국인·기관 매수에 1만 원대 돌파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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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홀딩스가 7월 1일 장중 한때 11,260원까지 상승하며 10,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030원(10.83%) 오른 것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이날 대성홀딩스의 시가는 9,510원이었으며, 장 초반부터 강한 수급이 유입되며 상승 폭을 넓혔다. 거래량은 19만 7,398주로 평소 대비 크게 증가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만 주, 기관이 256주를 각각 순매수했다. 업계는 단기 저점 인식과 함께 실적 기반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영향으로 해석하고 있다.  

  

대성홀딩스의 이날 종가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5.64배, 시가총액은 약 1,696억 원이다. 투자자 사이에선 PER이 시장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어서 추가 상승 기대감도 감지된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순매수가 뚜렷해지며 매수세에 탄력이 붙는 모습"이라며 "PER 등 밸류에이션 지표를 감안할 때 안정적인 눈높이 조정 이후 수급이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강세로 수급 주도주로 부각된 만큼, 당분간 매매 쏠림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향후 대성홀딩스의 수급 및 실적 모멘텀이 당분간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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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홀딩스#외국인매수#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