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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일 명단 한 줄마다 폭발적 상상력”…스페셜 게스트 여운→팬들 궁금증 증폭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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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과 긴장감이 음표처럼 흐르던 암갈색 화면에 붉은 타이포가 각인됐을 때, 조광일의 독창적인 미장센이 한순간 모두의 시선을 끌어당겼다. 명확하게 각인된 ‘TONGUE’ 아래로 해쉬스완과 마미손, 가오가이의 이름이 굵은 글씨로 나란히 새겨진 이미지는 단순한 행사 공지를 넘어 강한 여운을 남겼다. 9월 28일이라는 구체적인 약속 아래 팬들은 자신만의 기대와 설렘을 함께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조광일이 직접 공개한 이미지는 단순한 기대 이상의 파문을 일으켰다. 게시물 속 “아직 4명의 스페셜 게스트가 더 남아있습니다 누구일까요”라는 문구와 함께, 네 줄로 이어진 물음표가 또 다른 주인공들의 등장을 예고했다. 미공개 게스트의 존재는 마치 한 편의 추리극처럼 팬들 사이에 치열한 해석과 상상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조합은 처음”, “누가 나올지 상상만으로 심장이 뛴다”는 댓글이 쏟아졌고, 그 기대감은 이미 공연장의 열기에 버금가는 온도를 보였다.

그간 자기만의 색채로 강렬한 무대를 꾸려 온 조광일은 이번에도 한층 공들인 연출과 미스터리함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연출된 색감, 치밀하게 설계된 텍스트의 균형, 하나하나 모든 오브제가 치밀한 설계 아래 놓였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음악 팬들은 공식 일정이 확정된 2025년 9월 28일 오후 6시, 미공개로 남은 스페셜 게스트 네 명의 정체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밝혀질지 마음을 졸이며 기다리고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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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일#tongue#스페셜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