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박지환, 관매도서 김상호와 재회”…진한 우정과 따스한 저녁→섬 힐링의 시작
서로를 향한 미소와 약속이 섞인 눈빛, 윤계상과 박지환이 드넓은 바다 위로 김상호를 찾아 떠나던 첫 장면에는 오랫동안 쌓아온 시간의 두께가 담겼다. TV조선 신규 예능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에서 세 배우와 차우민이 관매도에 모여 푸근한 인사를 나누는 순간은 오랜 우정과 소중한 일상의 단면을 보여주었다. 김상호는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예능에서, 배우가 아닌 친구이자 농부로서 한결같은 일상을 배경 삼아 소박한 힐링을 제안했다.
윤계상과 박지환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만들어진 깊은 인연을 끌어와 관매도라는 소박한 섬에서 김상호, 차우민과 함께 새로운 일상의 시간을 만들었다. 배를 타고 풍경을 나누는 동안 윤계상은 “언제나 보면 좋은 사람”이라고 김상호에게 속마음을 전했고, 박지환 역시 “같이 소풍 가는 기분으로 왔다”며 기대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농부로 살아가는 김상호의 이야기, 텃밭의 평온한 모습까지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 진한 공감과 위로를 나눴다.

섬에 도착한 네 남자는 서로를 뜨겁게 안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짓궂은 농담과 티키타카가 오가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미소와 공감의 여운을 안겼다. 무엇보다 도시적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서 나눠먹는 제철 음식, 예고된 웃음과 깊은 대화는 이 프로그램만이 선사하는 특별한 서정으로 남았다.
각자의 삶에서 쌓아온 관계와 시간이 관매도의 바람과 저녁 테이블 위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제철남자’는 앞으로도 네 남자의 우정과 성장, 그리고 섬마을의 힐링 서사를 이어갈 전망이다. 해당 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시청자들을 관매도의 계절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