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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웅, 장미 품은 고요한 눈빛”…초가을 정원서 선사한 우아한 무드→짙은 여운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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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에 흐르는 잔잔한 바람과 가을 햇살이 그림처럼 어우러진 순간, 배우 한기웅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깊고 정적이었다. 초가을의 청명한 녹음 아래 그는 백색 셔츠와 다크 네이비 재킷을 겹쳐 입고, 세련된 남성미와 묵직한 서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단정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과 입가에 번지는 은은한 미소는 그의 조용한 아우라를 한층 더 또렷하게 부각했다.
손끝에 조심스럽게 올려진 한 송이 붉은 장미는 한기웅이 마주한 순간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가만히 무언가를 응시하는 그의 눈빛과 표정, 그리고 담담하게 머무는 자세는 초가을 끝자락의 섬세한 정서를 잔잔하게 노래했다. 사진 배경의 짙은 녹음과 그 위에 포개진 가을 햇살은 깊어가는 계절감을 더하면서, 한기웅만의 우아한 무드를 완성시켰다.

특별한 설명이나 텍스트 없이 영상미만으로 게시된 이번 사진은, 한기웅이 계절의 중심에서 오롯이 느끼는 고요와 여운을 조용히 전했다. 팬들은 “가을의 한 장면 같다”, “장미보다 더 깊은 눈빛”이라며 한기웅의 색다른 매력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한기웅이 선사하는 변화의 계절, 진한 정서와 나른한 분위기는 그만이 지닌 감성적 무드의 깊이를 새삼 강조한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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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웅#장미#초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