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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군만두 하루 4천개 생생 행렬”…오늘N, 만두 혁명→숨은 가리봉동 미식 열풍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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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내려앉은 저녁 무렵, 서울 가리봉동의 작은 골목에는 이른 시각부터 길게 늘어선 행렬이 눈길을 끌었다. MBC ‘오늘N’의 ‘격파! 중식로드’ 코너를 통해 하루 4,000개가 팔린다는 중화군만두의 비밀이 공개되며 이곳에는 ‘만두의 신세계’를 맛보려는 손님들로 활기가 넘쳤다. 45년 경력, 중국 하얼빈 출신 김준철이 직접 빚는 군만두는 얇은 피와 쫀득한 속, 한입 베어물 때마다 풍성하게 번지는 풍미로 식도락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는 중화군만두만이 아닌 가성비 뛰어난 달걀볶음밥, 매콤한 마파두부 등 다양한 중식 메뉴가 함께 조명됐다. 가지튀김볶음, 어향육술, 라조기 등도 수많은 메뉴 중 인기 요리로 손꼽히며, 소룡포와 찐만두, 꿔바로우와 고추잡채 등 다채로운 선택지가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끈다. 많은 손님이 이미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소개돼 유명세를 얻은 이곳에서 특별한 기다림과 미소로 하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구로구 남구로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사이, 익숙한 풍경 속에 숨어있는 중화군만두집은 맛집 탐방의 설렘을 선사했다. 근면하게 쌓아온 김준철의 내공과 꾸준한 맛의 명성으로 인해 단순히 한 끼를 넘어서 기분 좋은 행운을 안고 돌아가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삶과 사연을 품은 이 골목에서, 오늘도 군만두 한 접시에 행복이 전해지는 순간이 쌓여간다. 한편 중화군만두의 특별한 맛과 주인장의 이야기는 평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되는 MBC ‘오늘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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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군만두#오늘n#김준철